★ 51.JM 패밀리 엔터프라이즈 JM FAMILY ENTERPRISES
본사 : 플로리다 주 디어필드 비치
직원 수 : 4,180명
채용가능 인원 : 123명
자동차 딜러 출신 억만장자였던 고(故) 짐 모런 Jim Moran이 세운 자동차 회사다. 직원들은 회사 전용기 이용, 요트 타기, 바하마 제도 휴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간당 16달러의 높은 최저임금과 ‘이 세상 수준이 아닌’ 퇴직 제도는 이 ‘진정한 가족중심 기업’의 대표적 복지 사례다.
★ 52. EY
본사 : 뉴욕시
직원 수 : 43,874명
채용가능 인원 : 2,600명
전문 컨설팅업체 EY는 ‘개방적’ 기풍과 최근 완화된 복장 규정(청바지 가능), ‘안전한 환경’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직원들도 ‘능력이 뛰어나고 의욕적’이다. 부모라면 누구나 4개월의 유급휴가를 신청할 수 있는 등 선구적인 휴가 정책도 갖고 있다. 필요할 경우, 직원들이 근무일을 조정할 수도 있다.
★ 53. 네이션와이드 상호보험 NATIONWIDE MUTUAL INSURANCE COMPANY
본사 : 콜럼버스
직원 수 : 32,700명
채용가능 인원 : 806명
거대 보험회사 직원들은 회사가 ‘내 편(on your side)’ *역주: 네이션와이드의 대표적 홍보 문구 이라 느낀다(광고의 힘은 이렇게 유혹적이다). 경영진은 직원들의 경력 쌓기를 지원한다. 관리자들의 내부 충원 비율은 무려 80%다. 입사 1년이 지나면 전 직원들에게 ‘강력한’ 연금 보험을 제공하고, 연간 보너스도 지급한다.
54. 슬라럼 컨설팅 SLALOM CONSULTING
본사 : 시애틀
직원 수 : 4,426명
채용가능 인원 : 1,182명
창립 24년을 맞은 슬라럼의 ‘친절하고 서로 돕는 분위기는 전염성이 강하다’. 직원들은 “정치 논란에서 자유롭고, 똑똑한 사람이 넘쳐난다”고 회사를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직원이 ‘옳은 일’을 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장려도 하고 있다. 정규직은 물론 파트타임 직원도 유급휴가 26일과 별도의 병가 19일을 보장받고 있다.
55. 빌드어베어 워크숍 BUILD-A-BEAR WORKSHOP
본사 : 세인트루이스
직원 수 : 4,543명*
채용가능 인원 : 3,831명
이 곰 인형 유통업체 직원들은 출근을 할 때 웃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속지 말자. 채용 절차는 만만치않다. 빌드어베어는 모든 지원자들에게 계속 사후 연락을 취하도, 대부분의 자리를 내부자로 채운다. 훌륭한 신입사원을 뽑는 능력도 ‘특출’하다. 좋은 인재에겐 ‘배달부 곰인형’이 (합격) 편지를 전달한다.
56.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PRICEWATERHOUSECOOPERS
본사 : 뉴욕시
직원 수 : 45,817명
채용가능 인원 : 3,341명
157개국에 진출한 컨설팅 및 감사 전문업체다. 해외근무 기회를 제공하되, 원한다면 모국으로 복귀할 수 있는 파견 제도가 해외근무 선호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무제한 병가, 학자금 대출 추가 지원, 유급 안식년 등의 복지도 제공한다.
57. 성유다 아동연구병원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
본사 : 멤피스
직원 수 : 4,355명
채용가능 인원 : 176명
직원들은 무엇보다 ‘어린이 중환자들을 치료한다’는 병원의 미션에서 일하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일하고 싶어하고, ‘사기 또한 매우 높다’. ‘인간적 매력이 있는’ 리더들이 ‘직급을 막론하고 모두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58. 퍼킨스 코이 PERKINS COIE
본사 : 시애틀
직원 수 : 2,139명
채용가능 인원 : 94명
대형 로펌의 살인적인 근무 시간은 잊어라. 퍼킨스 코이의 주당 업무시간은 37.5시간(뉴욕 사무실은 35시간)이다. 게다가 유연근무까지 가능하다. 예정된 휴가에서 최대 1주일까지 당겨 쓸 수 있는 제도도 있다. 소속 변호사들은 직장문화가 “개방적이고, 친절하며, 다양성이 있고, 팀 중심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못된 놈’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59. 아메리칸 피델리티 어슈어런스 AMERICAN FIDELITY ASSURANCE
본사 : 오클라호마 시티
직원 수 : 1,826명
채용가능 인원 : 387명
기업 건강보험 전문 보험사인 이 업체에는 직원의 업무 아이디어를 전담하는 부서가 따로 있다. 각종 아이디어, 제안, 주장을 한데 모아 실행으로 옮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회사가 ‘용기 있는’ 비판도 귀담아 듣는다는 것을 칭찬하고 있다. ‘푸드트럭의 날’이나 ‘보너스 날’ 파티 같은 ‘특별한 행사’도 큰 자랑거리다.
60. 액센추어 ACCENTURE
본사 : 뉴욕시
직원 수 : 50,000명
채용가능 인원 : 3,300명
초대형 전문서비스 업체로, 독창성에 ‘강한 중점’을 두고 있다. 전 세계 각지에 혁신 연구소(Innovation Labs)를 세워 고객에게 신기술을 소개하고, 사내 ‘발명가’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은 팀의 ‘유연성’과 ‘의욕을 북돋우는 분위기’에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 회사가 “진심으로” 포용성을 추구한다고 말하고 있다.
61. 크레디트 억셉턴스 CREDIT ACCEPTANCE
본사 : 미시간 주 사우스필드
직원 수 : 1,800명
채용가능 인원 : 878명
이 렌터카 업체는 최근 5년간 1,000만 달러 이상을 보너스로 지급해 이익공유를 실천했다. ‘모든 사람과 아이디어를 소중히 여기는’ 회사 분위기와 공동체 정신의 구현이라 할 수 있다. 직원들은 회사가 자신들을 ‘정말 믿기’ 때문에, 업무 스케줄을 스스로 짠다고 말한다. 한 직원은 “이 곳에선 유연성이 정말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62. 크로 호워스 CROWE HORWATH
본사 : 시카고
직원 수 : 4,000명
채용가능 인원 :334명
회계 및 컨설팅 업체로, 직원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있다. 복장 규정은 느슨한 편이며(고객과의 미팅 땐 안됨), 원격근무 제도도 적극 허용하고 있다. 직원의 90%가 업무의 일부 혹은 전부를 원격근무로 처리하고 있다. 연 96시간의 봉사활동 유급휴가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63. 퍼스트 아메리칸 파이낸셜 코퍼레이션 FIRST AMERICAN FINANCIAL CORP.
본사 : 샌타 애나
직원 수 : 12,301명
채용가능 인원 : 729명
이 회사는 매달 1,000달러를 최근 봉사활동을 한 직원 이름으로 자선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다. 직원들은 회사의 ‘진정한 동료애’를 칭송하고 있다. 한 직원은 “현재의동료들만큼 좋은 사람을 만나 본 적이 없다”며 “우리는 한 가족이다. 그래서 일하러 오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
64. 드롭박스 DROP BOX
본사 : 샌프란시스코
직원 수 : 1,535명
채용가능 인원 : 845명
이 실리콘밸리 기업의 직원들은 “역할, 직급, 근속년수에 상관없이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직원친화적 업무 환경”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직원들이 (실현 가능성이 적더라도) 5일간 자기만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해킹주간(Hack Week) 행사도 매년 열고 있다. 드롭박스는 다양성에 대한 ‘확실한 신념’도 갖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 금지령을 발효하자, 인사팀과 법률지원팀의 추가 지원을 통해 피해자를 도왔다.
65. 베이케어 헬스 시스템 BAYCARE HEALTH SYSTEM
본사 : 플로리다 주 클리어워터
직원 수 : 23,884명
채용가능 인원 : 2,187명
‘더 높이, 더 멀리’ 돌봄과 공감을 실천하는 비영리 의료기관이다. 소아과 환자를 위한 무도회를 열고, 노숙인을 위해 옷이 가득 찬 옷장을 선물하고 있다. 매년 수백만 달러 상당의 무료 치료를 제공하고, ‘모두 가족이나 다름없는’ 동료들을 위해 긴급 자금도 제공하고 있다.
66. 쉬츠 SHEETZ
본사 : 펜실베이니아 주 앨투나
직원 수 : 16,848명
채용가능 인원 : 3,483명
가족기업인 이 편의점 체인은 평등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오너 일가 중 경영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2년간 교육을 받고, 회사 밖에서 최소 3년간 일해야 한다. 다른 직원들은 고교 검정고시(GED) 무료, 학비 변제 등 ‘훌륭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67. 힐코프 HILCORP
본사 : 휴스턴
직원 수 : 1,851명
채용가능 인원 : 28명
석유 및 천연가스 회사 힐코프의 이직률은 3%에 불과하다. 직원들은 ‘투명성 문화’와 임금의 평균 36%인 연간 보너스를 장점으로 꼽고 있다. 과도한 통제도 이 회사에선 드문 일이다(“20명에게 허락을 받으러 다니지 않아도 된다”). 공통된 목표를 설정해 직원들이 ‘업무에서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68. 컴캐스트 NBC유니버설 COMCAST NBCUNIVERSAL
본사 : 필라델피아
직원 수 : 159,000명*
채용가능 인원 : 12,044명
이 거대 통신사는 ‘매우 개방적인 문화’와 ‘놀라운’ 수준의 다양성을 자랑한다. 부사장급 이상 임원 47.3%가 다양성 임직원(diverse employees) 분류될 정도다. ‘다양한 뷰류가 모인 거대한 가족’임에도, 컴캐스트는 여전히 ‘직원들이 하나로 연결됐다고 느낄 수 있는’ 조직이다.
69.CHG 헬스케어 CHG HEALTHCARE
본사 : 유타 주 미드베일
직원 수 : 2,588명
채용가능 인원 : 583명
미국 최대의 보건서비스 인력 공급업체 중 하나로, 직원들의 경사를 꼬박꼬박 챙기고 있다. 매년 직원 감사 주간을 마련해 전국 지사에서 40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연근무, 직원 상조기금 등의 혜택이 증명하듯 ‘엄청난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70. 너깃 마켓 NUGGET MARKET
본사 : 캘리포니아 주 우들랜드
직원 수 : 1,907명
채용가능 인원 : 110명
오너 일가가 소유·경영하는 이 회사는 슈퍼마켓 업계의 ‘호그와트 마법학교’다. 직원들은 ‘재미있게 회사 생활을 하라는 격려’와 함께 ‘언제나 감사와 축하의 대상’이 된다. 회사는 직원 역량 계발에 투자하고 내부자를 승진시키고 있다. 지난해 전 직원이 참가하는 급류 래프팅 여행 등 여러 이벤트에 40만 달러를 지출하기도 했다.
71. 라이언 RYAN
본사 : 댈러스
직원 수 : 1,557명
채용가능 인원 : 450명
텍사스에 본거지를 둔 라이언은 법인세제 분야 세계 최대 세무소프트웨어 업체다. 라이언에선 모든 직원이 ‘프로로 대우’받는다. 각 개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다. 브린트 라이언 Brint Ryan CEO는 모든 직원과 함께 ‘직접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을 하고 있다’. 주요 목표를 달성했을 땐 ‘전례 없는 수준의’ 이익공유 혜택도 제공한다.
72. 누스타 에너지 NUSTAR ENERGY
본사 : 샌안토니오
직원 수 : 1,284명
채용가능 인원 : 58명
이 송유관 운영업체는 ‘정리해고는 없다’는 원칙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직원들은 ‘주인 의식과 동료애’를 느끼고, ‘돌봄과 나눔이 있는’ 직장 문화를 추구한다. 허리케인 하비 Harvey 사태 땐 피해 입은 직원에게 연락을 취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현금도 지원했다. 차가 손상된 직원에겐 회사 차를 대여해주기도 했다.
★ 73. TD인더스트리 TDINDUSTRIES
본사 : 댈러스
직원 수 : 2,320명
채용가능 인원 : 103명
건설 및 기술서비스 업체로, 100% 사원지주제 기업이다(한 사람이 전체 지분의 4% 이상을 소유할 수 없다). 학자금을 최대 1만 달러까지 지원하고, 석사 학위를 따려는 직원에겐 관련 비용을 100% 선지급한다. 한 직원은 “교육 및 계발 기회가 무한하다”고 평가했다.
74. 애틀랜틱 헬스 시스템 ATLANTIC HEALTH SYSTEM
본사 : 뉴저지 주 모리스타운
직원 수 : 12,183명
채용가능 인원 : 917명
비영리 의료기관인 이 곳에서는 환자를 ‘치유’하는 것 못지않게 직원을 ‘지원’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장 범위가 넓은 의료보험, 학자금 지원, 퇴직연금 등 다양한 혜택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직률이 6%에 불과하다. 한 직원은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일을 못할 때까지 여기서 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75. 하일랜드 HYLAND
본사 : 오아이오 주 웨스트레이크
직원 수 : 2,722명
채용가능 인원 : 121명
이런 ‘섬김의 리더십’은 어떨까? 이 소프트웨어업체 경영진은 일년에 하루, 출근하는 직원들을 주차장에서 사무실로 데려다 주기 위해 골프 카트 운전대를 잡는다. 직장 내 어린이집, 유급 안식년, 원거리 근무자들을 위한 깜짝 선물 등 혜택도 다양하다. 입사자 중 직원 추천 비중이 43%나 되는 이유다.
76. 인컴퍼스 홈헬스 & 호스피스 ENCOMPASS HOME HEALTH & HOSPICE
본사 : 댈러스
직원 수 : 8,851명
채용가능 인원 : 1,365명
연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찾는 의료 및 호스피스 업체지만, ‘직원의 삶을 위한 공간’ 역할도 한다. 질병·부양·사별 때 10주 유급휴가를 제공하며, 직원과 환자 힘들 때 도움을 주는 자체 재단도 갖추고 있다. 직원을 “깊이 이해하는 회사”라는 평가가 나온 이유다.
77. 애틀랜타 아동병원 CHILDREN’S HEALTHCARE OF ATLANTA
본사 : 애틀랜타
직원 수 : 9,090명
채용가능 인원 : 421명
소아 전문 의료기관인 이 병원의 한 직원은 “직원 대다수가 이 일을 직업이 아닌 소명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매일 어린이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 주자’는 슬로건은 이 기관의 핵심 미션이다. 미션의 실천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드라이클리닝 같은 집안일 컨시어지 서비스, 마사지, 보육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78. 프로그레시브 PROGRESSIVE
본사 : 오하이오 주 메이필드 빌리지
직원 수 : 33,116명
채용가능 인원 : 332명
81년 역사를 가진 보험사 프로그레시브에 갓 입사한 사람이라면 해커톤(해킹 대회), 코드 잼(알고리즘 만들기 대회), AI 대결 등 벤처기업 같은 분위기에 놀랄지도 모른다. 직원이 운영하는 싱크탱크 겸 실험실인 혁신 ‘차고’까지 있을 정도다. 자녀 양육 보조금과 사내 의료기관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기업’이라 불리는 비결이다.
79. 앨스턴 & 버드 ALSTON & BIRD
본사 : 애틀랜타
직원 수 : 1,627명
채용가능 인원 : 16명
소송·세법 등 만만찮은 분야에 특화된 전국 규모의 로펌이다. 그러나 문화만큼은 즐겁다. 직원들을 지지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최대 7주간의 유급휴가 외에도 사내 어린이집, 가정방문 육아도우미 비용 지원, 심지어 출장 시 모유 무료 배달 프로그램 등 가족친화적 혜택들이 많다.
80. 오토데스크 AUTODESK
본사 : 캘리포니아 주 샌 라파엘
직원 수 : 3,586명
채용가능 인원 : 330명
이 설계소프트웨어 업체 직원들은 회사가 “일과 삶 균형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4년마다 6주씩 주어지는 유급 안식 휴가, 월급제 직원의 병가이용 내역 미집계(자유롭게 쓰면 된다)등이 그 증거이다. 반려견을 회사에 데려올 수 있는 규정은 덤이다.
81. 크로노스 KRONOS
본사 : 매사추세츠 주 로웰
직원 수 : 3,523명
채용가능 인원 : 300명
소프트웨어 업체 크로노스에서 ‘크로나이트 Kronite’라 불리는 직원들은 ‘가족 같은’ 존재들이다. ‘리더로도, 인간적으로도 훌륭한 인물’인 애런 에인 Aron Ain CEO는 소통(비디오 블로그를 정기적으로 올린다)과 직원의 노력에 대한 인정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연근무, 무한 연가, 학자금 대출 지원 등도 호평을 받고 있다.
82. 얼라이언스 데이터 시스템스 ALLIANCE DATA SYSTEMS
본사 : 텍사스 주 플레이노
직원 수 : 15,541명
채용가능 인원 : 901명
마케팅 서비스 업체로, 직원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권장하고 고려”하는 기업문화를 자랑한다. 2016년에 푸드뱅크에 35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인도주의적 활동을 통해 “공동체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83. 마스 MARS
본사 : 버지니아 주 매클린
직원 수 : 13,954명
채용가능 인원 : 1,035명
M&M 초콜릿, 리글리 Wrigley 껌, 반려동물용 사료 페디그리 Pedigree 등 수많은 식음료 브랜드를 거느린 대기업이지만 여전히 비상장 기업이다. 마스 가문의 전략 경영에 힘입어, 월가의 단기 실적 압박을 걱정하지 않고 회사 가치를 추구할 수 있다. 직원들은 회사의 원칙이 “그냥 벽에 붙은 구호”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 용어”라고 말하고 있다.
84. 액티비전 블리자드 ACTIVISION BLIZZARD
본사 : 샌타 모니카
직원 수 : 5,690명
채용가능 인원 : 484명
게임·엔터테인먼트 대기업이자 창작 스튜디오들의 집합체인 블리자드는 ‘틀을 뛰어넘는’ 사고 방식을 환영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직원에겐 개인적, 직업적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 직원은 “꼭 업무 관련이 아니어도, 개인적 관심사를 자유롭게 추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85. AFLAC
본사 : 조지아 주 콜럼버스
직원 수 : 5,401명
채용가능 인원 : 76명
거대 보험사인 AFLAC의 직원들은 회사가 표현하는 ‘감사와 고마움’에 만족하고 있다. 직원들은 매년 수백 달러(평균 700달러 이상)의 즉석 보너스를 받는다. 직원 감사 주간에는 임원들이 장기 근속자에게 ‘근속 증명서를 직접 수여’한다. 무료 보험도 선물로 준다.
86. T모바일 US T-MOBILE US
본사 : 워싱턴 주 벨뷰
직원 수 : 51,600명
채용가능 인원 : 2,000명
이 대형 통신사는 ‘색깔 있는(T모바일의 상징인 자홍색을 늘 입는다)’ CEO 존 레저 John Legere의 지휘 하에, 최근 몇 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그러 만큼 회사 분위기도 좋다. 직원들은 “다양성을 진정으로 포용”하고, “모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직장에서 일할 수 있어 “많은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87. 파워 홈 리모델링 그룹 POWER HOME REMODELING GROUP
본사 : 펜실베이니아 주 체스터
직원 수 : 2,223명
채용가능 인원 : 147명
주택 외부 리모델링 전문인 이 기업은 ‘직원의 성공과 회사의 성공’에 직접적 관계가 있다고 믿고 있다. 경영진은 직원들에 대해 ‘진심으로 신경’ 쓴다. 리더십 훈련 기회도 ‘비할 데가 없이’ 좋다. 최고위급 직원의 80% 이상이 내부 승진자로 구성되어 있다.
★ 88. 노드스트롬 NORDSTROM
본사 : 시애틀
직원 수 : 66,554명
채용가능 인원 : 8,235명
직원 할인은 누구나 좋아하는 혜택이다. 이 고급 백화점 체인에서 10~15년간 근무하고, 55세가 넘어 은퇴한 직원들은 평생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파티와 특별상 등 직원 성과에 보답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기술직 직원의 45%가 유색인종일 정도로 다양성을 우선시한다.
★89. 골드먼 삭스 GOLDMAN SACHS
본사 : 뉴욕시
직원 수 : 34,400명*
채용가능 인원 : 2,300명
이 유서 깊은 회사는 야심이 충만해있다. 직원들은 ‘경이로운 재능의 소유자들’과 함께 일할 기회에 감사한다. 회사는 ‘진화와 개선’이 이뤄지는 업무 환경을 추구하며, ‘자기계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한다. 실무급 직원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아이디어를 내도록 고위급 관리자들이 꾸준히 격려를 한다.
90. 오하이오헬스 OHIOHEALTH
본사 : 콜럼버스
직원 수 : 22,920명
채용가능 인원 : 1,558명
이 기독교계 비영리 의료기관은 의료혁신의 ‘기준을 높이기’ 위한 자체 연구기관을 운영 중이다. 한 직원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에는 환자가 있다”고 말했다. 학자금 지원 강화, 입양 지원, 장애 휴가, 퇴직금 등 복지 혜택도 직원의 피드백에 맞춰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91. 르 보뇌르 감리교 병원 METHODIST LE BONHEUR HEALTHCARE
본사 : 멤피스
직원 수 : 11,402명
채용가능 인원 : 690명
르 보뇌르의 직원들은 환자들이 ‘다음 생일을 맞을 수 있도록 매우 훌륭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질병 예방 캠페인에도 힘을 쏟고 있다. 명상 시간, 학자금 지원 등 혜택에 더해 다양성을 소중하게 여기는 ‘특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직원의 46% 이상이 소수자이다.
92.데번 에너지 DEVON ENERGY
본사 : 오클라호마 시티
직원 수 : 2,616명
채용가능 인원 : 62명
‘베풂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는 석유·가스 생산업체다. 회사가 진출한 건조 기후 지역에서 수자원을 재활용하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에 끼치는 부담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최근의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회사 가치를 충실히 지키고면서 매년 사회를 위해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고 있다.
93. 더 컨테이너 스토어 THE CONTAINER STORE
본사 : 텍사스 주 코펠
직원 수 : 4,185명
채용가능 인원 : 198명
직원들이 (문자 그대로) 이 저장 소매업체 기업에 투자를 했다. 회사 주식을 상당 부분 보유하고 있다. 노사는 서로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직원들은 ‘뛰어난’ 소통, 업계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월급, (시급 직원들도 받는) ‘놀라운’ 혜택을 칭찬한다. ‘깨어 있는 자본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회사의 노력이 효과를 내고 있다.
94. 페덱스 FEDEX
본사 : 멤피스
직원 수 : 281,933명
채용가능 인원 : 20,000명
직원들이 회사의 수많은 자선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페덱스는 2020년까지 200개 지역 공동체에 2억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 직원들도 전 세계 775개 프로젝트에 봉사자로 참여해왔다. 자연 재해가 발생할 때, 음식, 물품, 의약품을 배달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95. 노보 노디스크 NOVO NORDISK
본사 : 뉴저지 주 플레인스보로
직원 수 : 4,658명
채용가능 인원 : 393명
당뇨 전문 덴마크 제약회사다. ‘영감을 불어 넣는’ 회사의 미션은 본사의 ‘근면함’, 미국 지사 직원들의 ‘정직함’과 맥을 같이한다. 직원들은 “단순한 일 이상으로 근무에 의미를 두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회사는 직원의 당뇨 치료비와 자녀들의 대학 진학상담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96. 베이커 도널슨 BAKER DONELSON
본사 : 멤피스
직원 수 : 1,484명
채용가능 인원 : 11명
“우리는 경영진을 신뢰한다.” 확장일로에 있는 이 로펌의 한 직원의 말이다. 회사가 날로 번창하고 있지만 “경쟁과 라이벌을 찾기 어렵다”는 게 이 직원의 전언이다. 벤 애덤스 Ben Adams CEO는 ‘매우 투명한’ 인물이다. 그는 내부 연례보고서를 공유하고, ‘CEO에게 물어보세요’ 영상 시리즈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 30회 원거리 지점들을 방문하고 있다.
97. 애브비 ABBVIE
본사 : 일리노이 주 노스 시카고
직원 수 : 13,222명
채용가능 인원 : 796명
‘정신을 고양’하는 일이 ‘직원들의 삶을 바꾼다’는 인식을 가진 이 대형 제약사는 웰빙을 매우 중요시한다. 컨시어지 서비스, 은퇴 대신 업무나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제도, 업무 스케줄 조정 같은 혜택을 갖고 있다. 세 아이의 어머니인 한 직원은 “유연근무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98. 델타항공 DELTA AIR LINES
본사 : 애틀랜타
직원 수 : 83,996명
채용가능 인원 : 10,000명
델타 직원들은 “회사는 직원을, 직원은 회사를 돌보는 관계”라고 말한다.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는 업계에서 가장 후한 이익공유 및 보상 제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지난 5년간 거의 50억 달러를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사치스러울 정도의 항공편 할인제도는 직원 복지의 정수이다.
★ 99. 포시즌스 호텔 & 리조트 FOUR SEASONS HOTELS AND RESORTS
본사 : 토론토
직원 수 : 16,675명
채용가능 인원 : 7,670명
전 세계에서 109개 지점을 운영 중인 고급 호텔 체인이다. 현금 보너스, (중국·모로코 등) 이국적 장소로의 여행 같은 직원 포상 프로그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 보상과 목표 달성을 축하하는 시상식은 ‘멋진 상’과 함께 ‘가족 모임’ 같은 분위기로 진행된다.
100. AT&T
본사 : 댈러스
직원 수 : 254,000명*
채용가능 인원 : 2,000명
미국 혁신의 역사에서 AT&T만큼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기업은 드물다. 하지만 직원들은“주눅 들 필요 없이 원래 자기 모습대로” 일할 수 있다고 말한다. 회사가 연 2억 5,000만 달러를 직원 교육에, 3,000만 달러를 학자금 지원에 쓰는 등 직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전 세계 총합.
★ 기업 앞의 별은 20년 이상 명단에 포함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기업이다.
■ 우리 동네에서 최고의 기업 찾기
100대 기업 본사가 없는 도시에 산다 해도, 적어도 사무실 한 곳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뉴욕시와 댈러스에 산다면 특히 확률이 높을 것이다. 100대 기업 중 각각 50곳과 42곳이 이 두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BY MICHAEL C. BUSH AND SARAH LEWIS-KULIN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