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현 연구원은 “카페24의 쇼핑몰 솔루션 사업은 특히 국내 모바일 쇼핑이 개화되면서 성장이 가속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모바일 쇼핑의 대중화, 간편결제 편의성 등이 카페24 쇼핑몰 솔루션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페24는 지난해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고 올해 12%, 내년 15%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 고객의 수요와 산업 생태계에 따라 관련 사업이 확대되어 매출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기본적인 핵심 매출은 카페24 솔루션 기반의 쇼핑몰에서의 결제를 통해 발생하는 PG 중개 수수료다. 문 연구원은 “결제 외에도 쇼핑몰의 창업과 운영 전 과정에서 다양한 매출이 발생한다”며 “또한 3월 주주총회에서 O2O 서비스, 전자지급결제대행, 해외송금, 결제대금예치 등의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에는 일본 현지에서 쇼핑몰 솔루션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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