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4개 화학 계열사가 함께 중국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롯데케미칼(011170)과 롯데케미칼타이탄·롯데첨단소재·롯데정밀화학(004000) 등 롯데그룹 4개 화학계열사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인 ‘차이나 플라스 2018’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스는 회사소개, 자동차, 생활, 의료·산업 등 4개 부문으로 구성해 롯데 화학 계열사의 최신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회사소개 존에서는 지난해 롯데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보인 슬로건 ‘생애주기 가치창조자(Lifetime Value Creator)’를 상징하는 심볼마크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포트폴리오, 상세 제품 생산 능력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자동차 존에서는 실물 자동차와 스크린을 활용해 롯데그룹 4개 화학계열사의 시너지와 자동차 제품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담았으며 생활 존에서는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제품이라는 콘셉트로 식품용기, 가전, 포장 박스 등을 일반 주거 공간처럼 꾸몄다. 의료·산업 존에서는 주사기·수액백 등의 의료기기와 각종 산업용 소재 등 지속가능한 삶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전시해 각 분야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 화학계열사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에 생산거점을 둔 글로벌 업체들을 대상으로 롯데의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리딩 종합화학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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