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회사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신사업 추진으로 할인요인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주요 연결자회사 SSR(보유지분율 51%)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7월중 코스닥 상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상장 SSR의 예상 시가총액은 보수적으로 600억~900억원 수준을 예상한다”며 “이에따른 지란지교시큐리티가 보유한 SSR 지분가치가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출시를 통한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늘어난 624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98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올해 SaniTOX(악성코드 무해화 솔루션), D‘cent(가상화폐 콜드월렛), 메일 증빙 솔루션 등 3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 특성을 감안시 기존대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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