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은 다음 달 2일까지 블루홀 공식 홈페이지(www.bluehole.net)를 통해 2018년 하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블루홀과 블루홀 연합 소속 기업인 ‘펍지’, ‘블루홀피닉스’,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등이며, 모집 분야는 △게임 개발 △기술 △데이터 개발 △사업 및 서비스 △경영 일반 등이다. 모집 규모는 수십 명이며 지원자의 나이와 전공, 학력에 별도의 제한은 없다. 블루홀은 게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직무 체험 중심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 과정은 지원서 접수와 서류 심사,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직군에 따라 실무 테스트가 추가된다. 합격 여부는 6월 중순에 개별 통보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8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블루홀은 우수 인턴 사원에 대해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김효섭 블루홀 대표는 “블루홀은 조직과 구성원들이 끊임 없이 학습하고 성장하는 회사”라며 “폭넓은 노하우를 쌓아온 선배들과 함께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블루홀은 지노게임즈(현 펍지)와 피닉스게임즈(현 블루홀피닉스), 스콜(현 블루홀스콜) 등을 인수해 ‘배틀그라운드’, ‘볼링킹’, ‘아처리킹’, ‘테라M’과 같은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였다. 최근에는 레드사하라를 인수하며 연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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