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7년 만에 브랜드정체성(BI)을 바꿨다. 롯데카드는 고객을 중심에 둔다는 의미를 담아 ‘아임(I’m)’ 카드 5종(사진)을 출시했다. 롯데카드는 올해 상반기 1개 카드를 추가로 출시해 고객 취향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나간다는 구상이다.
24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가장 먼저 출시한 ‘아임 원더풀’ 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외 가맹점 결제에 대해 0.7%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4%를 할인해주는 혜택이 있다.
‘가족을 챙기는 나’라는 콘셉트를 지닌 ‘아임 하트풀’ 카드는 학습지나 학원·마트·유기농매장 10% 할인 등 가족을 위한 교육·먹거리 혜택을 담았다. ‘아임 치어풀’ 카드는 모든 음식점 5% 할인, 점심시간 커피 30% 할인 등 직장인을 위한 주중·주말 맞춤 혜택이 풍성한 특징이 있다. ‘아임 조이풀’ 카드는 주말 주유소 이용 시 ℓ당 60원 할인, 야식배달·소셜커머스 최대 10% 할인 혜택 등 1인 가구를 위한 편리한 혜택이 탑재돼 있다. ‘아임 그레잇’ 카드는 알뜰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카드이다. 이동통신이나 각종 관리비 등 월납 요금, 마트나 슈퍼 등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준다.
박두환 롯데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아임 시리즈는 ‘나’라는 본질에 집중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그대로 담아낸 카드”라고 설명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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