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임산부·어린이는 각각 다른 영양제를 복용해야 한다. 나이와 성별 등에 따라 필요한 영양성분과 함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동제약(249420)이 올해 첫선을 보인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MyNi·사진)’는 30여종의 다양한 제품으로 사람들에게 ‘맞춤형 건강’을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비타민·미네랄·프로바이오틱스·오메가3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마이니 스트레스케어B’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겪는 성인을 위한 제품이다. 체내 에너지 생성 및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군과 스트레스에 따른 피로 개선에 효과적인 홍경천추출물이 들어 있다. ‘맘이야기 시리즈’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제품이다. 임산부에게 필요한 비타민 및 미네랄 17종, 가임기 및 임신 여성을 위한 엽산, 임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철분 등이 함유된 제품이 출시돼 있다.
성장기 어린이를 겨냥해 비타민·미네랄·유산균 등이 알약과 젤리 형태로 들어 있는 ‘지니키즈 시리즈’도 있다. 이외에도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시슬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을 비롯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 혈압 감소에 효과적인 코엔자임Q10이 들어간 제품 등도 있다.
일동제약은 마이니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영양성분을 제공하는 것 외에 인포그래픽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영양제의 포장용기 디자인에 픽토그램·인포그래픽 등과 같은 그림문자를 넣어 각 제품의 정보와 특성·용도 등을 체계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해 젤리형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다. 오렌지·포도 맛 젤리에 비타민B·C, 칼슘,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등을 넣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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