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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株】 '남북정상회담' 최대 수혜주

- 남북정상회담, 증시에도 훈풍 부나

- 정상회담 수혜주 찾기

☞ 【대북株】 '남북정상회담' 최대 수혜주 (확인)

4월 증시가 어느덧 끝에 다다랐다. 27일 증시는 남북 정상회담을 맞아 큰 폭으로 반등할 분위기가 갖춰져 있어 5월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해빙무드 전개 가능성이 있고 삼성전자(005930) 거래정지(4월28일~5월3일) 돌입에 따른 외국인 매도 헤지 이슈 해소, 외국인 선물 수급 바닥통과 등이 시장 분위기 반전의 신호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특히 4월 남북정상회담과 이어질 북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비핵화, 종전선언, 경제협력 재개 기대 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한반도 평화기조 안착과 함께 중장기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를 기대케 하는 명징한 긍정요인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역풍에 어지러이 휘둘렸던 투심을 바닥에서 새로이 불어올 봄 바람에 다시 의탁할 시점"이라며 "시장 교란요인으로 작용했던 외국인 현물 수급 방향성 판단이 남아있기는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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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매도일변도를 쉼 없이 내달려왔던 외국인 수급환경은 조만간 클라이맥스를 통과할 징후가 포착된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외국인 수급 바닥통과는 종종 시장의 바닥반등 가능성을 암시하는 이슈다. 잔존한 수급 여진보단 상황반전 여지를 주목할 시점이라는 얘기인데 최근 외국인의 공세적 투매로 말미암아, 삼성전자 외국인 보유비중은 1999년 이후 장기평균 레벨에 근접한 52% 수준까지 하락했다.



시장 일각에선 반도체를 위시한 글로벌 IT 업황 정점통과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나 여전한 미국 경기 모멘텀을 고려하면 설득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되려 이는 2015년 이래부터 본격화된 삼성전자측 자사주 매입 실시와 액면분할 이후 개인 투자가 수요확대 가능성을 고려한 사전 포석격 물량 조절 시도로 해석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결국, 삼성전자 액면분할에 연유한 거래정지 기간 돌입은 외국인의 이벤트 드리븐격 매도 헤지 시도가 일단락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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