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29일 주유소 대표들과의 파트너십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 현대오일뱅크가 운영하고 있는 주유소 지원 제도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드림팀’ 프로그램. 드림팀은 매일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중 한두 곳에 꼭 나타난다. 거대한 주유원 캐릭터 풍선과 만화 주인공 같은 유니폼을 입은 드림팀은 객장에서 고객들을 맞고 룰렛 돌리기 등의 현장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즉석에서 경품을 전달하기도 한다.
드림팀과 함께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바리스타’다. 전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 트럭이 주유소를 방문해 고객들과 주유소 직원들에게 갓 만든 커피를 제공한다. 또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설치한 마케팅디자이너(MD) 조직을 이용해 주유소 영업 분석과 지원·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주유소 운영인들은 정유사의 가장 중요한 1차 고객이자 동반자”라며 “지역본부별로 해마다 두 차례 주유소 운영자를 위한 ‘H-나이트’ 문화공연 행사를 열고 극장을 통째로 대관해 운영인·가족과 영화를 보는 ‘웰컴 시네마’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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