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동주,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안건 또 제출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상 패배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권 회복을 재차 시도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오는 6월 열리는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신을 이사로 선임할 것과 신동빈 회장 및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안건을 최근 제출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신동빈 회장은 최근 실형 선고를 받고 구속수감되면서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자진해 물러난 상태다. 다만 이사직은 유지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일련의 위법행위로 롯데그룹에 큰 혼란을 초래해 사회로부터 신뢰를 훼손시켰다”며 신 회장이 이사직에서도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2015년 8월, 2016년 3월과 6월, 지난해 6월 등 네 차례 표 대결에서는 일본인 경영진과 주주의 지지를 등에 업은 신 회장이 신 전 부회장을 모두 이겼다.



업계는 일본인 경영진의 지지가 여전히 공고하다는 점 때문에 신 전 부회장의 이번 시도 역시 불발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편 신동주 전 부회장은 한국의 롯데와 롯데상사, 롯데물산, 롯데부동산의 이사직에서 해임된 것은 부당하다며 일본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