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용만 상의 회장 "남북경협 제대로 전개할 준비해야”





박용만(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 뒤 “앞으로 경협과 교류가 가능해지는 시기가 오면 정말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함께 번영하는 길을 가도록 모두가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페이스북에 “그때가 올 때까지 많이 생각하고 연구하고 토론도 해서 제대로 경협을 전개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 마음이 바쁘다”면서 이 같이 적었다.

박 회장은 평소에도 자신의 생각을 페이스북에 게재하는 것으로 재계에 잘 알려져 있다. 남북 정상은 이날 지난 2007년 합의된 10.4선언에 담긴 경협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박 회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미래를 위한 정말 큰 디딤돌을 놓았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되는 걸 그리 오랫동안 힘들게 지내왔나 싶기도 하다”면서 “과거를 따지자면 할 말이 많겠지만 지금은 미래를 바라볼 때”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재계에서는 유일하게 만찬에 초청을 받았다.

박 회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난 소감도 썼다. 박 회장은 “워낙 매스컴으로 많이 봐서 그런지 익숙한 모습 그대로였다”면서 “경직되거나 고압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 대해서는 “웃음이 많아서 참 좋은 인상이었다”고 소개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