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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정상화까지 시간 더 필요-한국투자증권

현대위아(011210) 주가가 반등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현대위아가 2·4분기부터 적자 폭을 줄여 나갈 예정이라며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1·4분기 현대위아 실적은 중국과 기계부문 부진이 지속되며 적자를 이어나갔다. 영업손실은 298억원으로, 컨센서스 286억원과 추정치 22억원에 크게 미달했다.

다만 신설공장의 적자축소 및 핵심품목 판매증가로 2·4분기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가동률이 낮은 서산 디젤엔진 공장은 2·4분기부터 가솔린 혼류생산에 돌입하면서 적자 폭을 줄여나갈 전망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그룹 전반적으로 위아에게 이익을 전달해 줄 능력과 의지가 다소 부족해 보인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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