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캐릭터 전문 계열사 라인프렌즈가 홍익대 지역에 대형 매장(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1,322㎡(약 400평) 면적으로 국내 라인프렌즈 매장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특히 2층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방탄소년단(BTS)의 제작 캐릭터 ‘BT21’의 제품 판매만 이뤄지고 있다.
지하 1층은 올해 3·4분기 추가 공개 예정으로 20~30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홍대 매장은 개점 첫날인 지난 28일 약 600명의 고객이 몰려 대기 행렬을 만든 데 이어 하루 동안 8,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국내 주요 매장 방문객 중 70%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가 모이는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