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장수 발효유 ‘비피더스’ 출시 23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신개념 발효유 ‘비피더스 2.0’ 2종(사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피더스 2.0은 국내 발효유 최초로 비타민과 미네랄, 철 함량이 높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테추출물을 함유해 기능성을 높였다. 남미의 녹차라 불리는 마테는 그 동안 식음료업계에서도 차 음료로 출시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식품업계의 저당·건강 트렌드에 따라 단 맛은 설탕의 70% 수준이면서 칼로리는 제로에 가까운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해 전체 당 함량을 기존보다 20% 줄여 당 섭취의 부담을 덜었다. 새롭고 이색적인 맛을 찾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새콤달콤한 깔라만시와 부드럽고 달콤한 골든사과&배 두 가지 맛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1995년 출시된 비피더스는 2017년 기준 연 매출이 약 400억, 판매량으로는 약 7,000만 개에 달하는 스테디셀러다. 비피더스는 세계적인 유산균 연구소 덴마크의 크리스챤 한센에서 개발하고 위산을 통과해 생존하는 장 정착률이 높은 ‘비피더스 BB-12®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을 돕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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