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특수 영상 업체 뷰웍스가 중국식품약품관리총국(CFDA·Chin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인증을 획득했다. 이 두 제품은 인체를 엑스레이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컴퓨터에 전송·저장할 수 있게 해주는 의료 영상 촬영기기다.
뷰웍스는 30일 의료용 엑스레이 디텍터 N 시리즈 중 VIVIX-S 1717N과 VIVIX-S 1012N이 CFDA의 심사 절차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뷰웍스는 기존의 엑스레이 디텍터 3종(VIVIX-S 1417S, VIVIX-S 1417W, VIVIX-S 1717S)에 10x12 인치, 17x17인치형 제품을 추가해 중국 시장에서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중국에서 의료기기나 의약품, 화장품을 판매하려면 CFDA 인증을 무조건 취득해야 한다. 그러나 인증을 받기까지의 소요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심사 절차도 까다롭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의료기기 업계에서 한국 업체가 취득한 CFDA 인증 건수는 전체의 0.44%에 불과하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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