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우수 기술·기능 인력의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기능인력을 육성해 기업과 국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능경기대회 선수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는 협약에 따라 국내외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관련 직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채용 시 이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고 공단은 전문 기술 기능인재들이 산업현장의 핵심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능경기대회를 포함한 관련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장래 숙련기술인의 꿈을 키워나가는 미래 세대가 기술·기능 숙달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선수 훈련지원 등 전문 기능인력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황각규 롯데지주(004990) 대표이사는 “롯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을 가진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자신의 목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체결식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윤종민 HRHR 혁신실장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전화익 글로벌숙련기술 진흥원장 등 롯데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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