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인터넷 등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을 때 고객이 스스로 점검하고 원격 조치할 수 있는 셀프 진단 서비스 ‘기가케어(GiGA Care)’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인터넷, IPTV(인터넷TV), 인터넷전화 등 통신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센터에 전화해 점검을 받거나 AS기사가 출동할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하지만 기가케어는 고객이 KT닷컴 홈페이지나 KT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이상이 발생하면 간단한 원격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격 조치로 해소되지 않는다면 화면에서 바로 AS 출동을 신청할 수 있다.
KT는 기가케어로 연 7만 2,000건의 고객 불만신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고장 응대에 소요되는 시간도 평균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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