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애프터서비스(AS) 및 설치 전문 자회사인 ‘홈앤서비스’에 국내 방송통신 업계 최초로 초소형 전기차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초소형 전기차는 일반 승용차나 오토바이와 비교해 좁은 골목길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에 도입한 업무용 전기차는 총 4대로 서울 동대문 고객센터 등 주택 밀집 지역을 담당하는 지역 4곳에 먼저 지급한다. SK브로드밴드는 상반기 중 전기차 11대를 더 도입해 업무용 차량을 오토바이에서 전기차로 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순건 홈앤서비스 대표는 “전기차 도입으로 직원의 안전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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