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의 한국 내 투자 법인인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이준표(사진) 파트너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2003년 카이스트(KAIST) 재학 시절 설립한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 ‘에빅사’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투자를 받으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곰TV 기획본부장, 엔써즈 전략담당부사장을 거쳐 2015년 소프트뱅크벤처스 투자 부문에 합류했다.
그동안 소프트뱅크벤처스를 이끈 문규학 대표는 소프트뱅크 본사에서 조성한 1,000억달러(약 108조원) 규모의 ‘비전펀드’에 합류해 아시아 지역 투자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신임 대표는 “다양한 지역과 여러 분야의 유망 기술 시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소프트뱅크의 해외 관계사와 밀접하게 협업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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