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271560)이 올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프리미엄 디저트매장 ‘초코파이 하우스’를 낸다. 국내에서는 서울 도곡동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지난달 30일 마켓오 레스토랑 도곡점 1층에 플래그십 스토어 성격의 초코파이 하우스 도곡본점(사진)을 개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매장에는 ‘오리온 초코파이情’을 프리미엄 버전으로 재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제조하는 오픈형 키친 형태의 초코파이 하우스 팩토리도 함께 있어 제품 제조·생산·판매 과정을 원스톱으로 볼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커피음료인 초코파이 하우스 전용 블렌드도 함께 선보인다.
또 지난해 12월 첫 매장을 연 이래 5개월 만에 수도권 외 지역으로 매장을 본격 확장한다. 오는 4일에는 대구 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1층 식품관에도 초코파이 하우스를 선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 상하이에 초코파이 하우스 테스트 매장을 내고 디저트 초코파이를 중국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오리온은 전국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위해 지난 4월 익산에 디저트 초코파이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했다. 지금까지는 일부 품목이 조기에 매진되는 등 물량 부족 현상을 겪어왔으나, 앞으로는 안정적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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