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준인 643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44% 늘었고, 매출액은 1조5,887억원으로 9%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영업익은 KB증권과 시장 전망치를 각각 26.9%, 31.6% 웃돈다”며 “적절한 가격정책으로 인한 기대 이상의 국제여객 수송량이 어닝 서프라이즈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1·4분기 국제여객 탑승률은 역대 최고 수준인 85.5%를 기록했다. 강 연구원은 “회사채 1,500억원 발행, 자산 3,230억원 매각, 자산유동화증권(ABS) 3,000억원 발행, 차입 1,100억원, 영구채 2,200억원 발행 등이 완료 또는 추진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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