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47% 상승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51%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제품(11.06%), 건설업(6.44%)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약품(-7.58%), 보험업(-2.29%)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07%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 소유형 주식 중 중소형주식 펀드가 -0.16%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배당주식형 펀드(1.11%), K200인덱스 펀드(0.75%), 일반주식형 펀드(0.25%)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단기물에 비해 중장기물에서 강세 압력이 중점적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채금리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최근 큰 폭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했다. 국채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0.30bp 하락한 1.849%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5.00bp 상승한 2.250%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6.70bp 상승한 2.534%, 10년물 금리는 6.20bp 상승한 2.75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2%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들 중 초단기채권은 0.04%, 일반채권은 0.03%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은 -0.06%, 우량채권은 -0.02%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 종합 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전망 강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가의 무역갈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EURO STOXX 50지수는 남북 정상회담, 유로 약세,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무역갈등으로 상승 폭이 0.66%에 그쳤다. 브라질 BOVESPA 지수는 헤알화의 가치가 2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큰 폭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55%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남미 신흥국 주식과 브라질 주식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0.15%), 해외채권혼합형(0.1%), 해외 주식혼합형(0.03%)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채권형(-0.22%)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한 주간 자금 동향을 보면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8,849억원 감소한 194조 7,122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7,248억원 감소한 209조 7,31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285 억원 감소한 31조 6,34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1,057억원 감소한 34조 8,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1,087억원 증가한 14조 5,601억원, 순자산액은 1,057억원 증가한 14조 7,214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했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1조 1,691억원 증가했다. /최시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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