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에 저가 매수세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 4거래일 만에 자금이 들어왔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65억원이 순유입됐다. 635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571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00억원이 들어오며 닷새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9,655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9조4,233억원, 순자산은 120조1,974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