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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도 한뜻으로…농촌 일손도운 NH투자증권

정영채(가운데) NH투자증권 대표가 8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민통선 접경 마을에서 고추 모종 심기 등 농촌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임직원 5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8일 민간인출입통제선 접경 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농가 지역을 방문해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해온 도농협동사업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약 9,917.3㎡(3,000평) 밭에서 고추 식재 및 사과꽃 따기 작업을 했다. 또 마을 주민들과의 점심 식사를 겸한 간담회로 주민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채(앞줄 왼쪽 여섯번째) NH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한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이 8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농가 지역을 방문해 가진 일손돕기 행사를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이날 방문한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는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명예이장’으로, 임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결연한 후 올해로 3년째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해온 마을이다. 일손돕기 활동뿐 아니라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마을을 방문해 방역활동 의약품 및 컵라면·생수 등의 생활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이 마을 외에도 2018년 5월 현재 전국 29개 마을과 결연해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기타 마을 숙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 대표는 “당사는 농업인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농협그룹의 일원으로 중요한 기간산업인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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