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18’에 소프트웨어(SW)공동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일본 내 IT 리딩 기업, 배포사, 이용자가 대거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일본시장의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가늠자 역할을 한다.
SW공동관에 참가한 국내 SW기업은 가온아이와 알서포트, 사이버다임, 두손씨앤아이, 라온시큐어, 엠로, 엠더블유스토리, 클비시스템, 웰데이타시스템, 수산아이앤티 등 10개 사다.
SW산업협회는 중소기업중앙회의 해외시장 무역촉진단 지원사업을 활용, 국내 SW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자 전시회 참가 희망기업을 접수해 최종 선정된 10개 사의 참가비 및 부스 임차료, 운송료 일부를 지원했다.
또 전시회 참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연계해 참가 기업 제품들의 일본어 현지화를 지원했다.
일본 SW시장은 국내의 4배 규모에 달한다. 진출이 쉽지는 않지만 한 번 진출하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기존에 구축된 시스템들이 노후화돼 다양한 분야의 시스템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SW산업협회 관계자는 “‘재팬 IT 위크’는 비즈니스 홍보 효과가 클뿐더러 고객 및 파트너 관리에도 활용도가 높은 전시회”라며 “SW공동관 참가 기업들 모두가 주요 파이프라인 확보 등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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