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실용화에 성공한 알츠하이머 치매 줄기세포 치료기술에 대한 해외 문의가 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기술연구원은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서 해외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치료절차, 필요검사항목, 치료비용 등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처셀 미국 관계사인 스템셀바이오가 미국, 유럽 환자 유치 및 상담등의 업무를 맡기로 했고, 일본에는 해외 환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치매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재생의료 치료협력팀을 발족했다.
일본 알츠하이머 치매 줄기세포 치료는 2주 간격으로 회당 2억셀 씩, 총 10회에 걸쳐 정맥 내에 줄기세포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 환자들의 치료비는 1인당 14만 달러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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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내 증시는 네이처셀을 필두로 제약바이오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모습이다. 현재 네이처셀은 15.81% 상승한 3만 1850원에 거래 중이며, 신라젠, 셀트리온 등도 오름세에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제약바이오의 상승세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전망 중이다. 특히 최근 크게 조정 받아왔던 낙폭과대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주목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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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주가가 최고점 대비 50% 가까이 하락했다”며 “그러나 2분기부터는 화이자의 미국향 램시마 주문이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영국에서 허쥬마를 공식출시했다”며 “더불어 램시마 SC 제형이 올해 3분기 내 유럽에 승인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 돼 내년 하반기부터는 시판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2분기 화이자의램시마 물량 주문을 시작으로 실적이 바닥을 치고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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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LG전자(066570), 셀트리온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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