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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기관·외국인 ‘사자’에 상승 출발…2,480선 회복

남북 경협 기대감에 건설, 광물, 철강 업종 강세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4일 상승 출발해 2,4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5.39포인트) 오른 2,483.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1%(5.26포인트) 오른 2,482.97로 출발한 뒤 2,480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증시 호재가 코스피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1일((현지시간)에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7%) 등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77억원, 2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74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54%), 통신(-0.82%), 보험(-0.28%), 의약품(-0.23%)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특히 남북 경협 기대감에 건설(3.63%), 비금속광물(2.10%), 철강·금속(1.93%), 전기가스(1.93%)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56%)와 SK하이닉스(000660)(-1.1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36%), 삼성물산(028260)(-0.77%)는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005380)(0.65%), 셀트리온(068270)(0.77%), POSCO(005490)(1.68%), LG화학(051910)(2.17%), NAVER(035420)(0.42%)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2%(3.57포인트) 내린 862.3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41%(3.51포인트) 오른 869.44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원 내린 1,067.3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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