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돼 있는 차에 충격이 발생하면 스마트폰에 실시간 알람과 충격 당시 이미지를 전송하는 블랙박스가 출시된다.
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1위 내비게이션·블랙박스 기업 팅크웨어(084730)와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기반의 커넥티드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블랙박스는 주차 중 차량 충격이 발생하면 발생 시점을 알 수 없어 녹화된 영상을 돌려봐야만 했다. 하지만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은 차주의 스마트폰으로 차량에 대한 실시간 정보가 제공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주차 중 차량 충격을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으로 알리는 ‘주차충격알림’ △블랙박스와 운행기록자가진단장치(OBD2)를 통해 차량 정보를 공유하는 ‘차량정보표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블랙박스 전원을 원격 제어하는 ‘원격전원제어’ △주차된 차량 위치와 시간을 모바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위치확인’ 4가지다. 적용 기종과 기능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통신 및 망에 대한 사용은 별도의 ‘커넥티드 패키지’ 형태로 운영되며 서비스 이용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2년간 정보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이후 갱신시 유료로 전환된다.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 패키지의 가격은 △64GB 57만 9,000원 △128GB 67만 9,000원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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