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한 달 반 동안 운항하는 모든 노선의 비행기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에어서울은 14일 운항하는 전 노선을 한 달 반 동안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패스 ‘민트패스(Mint Pass) 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일본 연간 항공권 ‘민트패스 J’에 더해 동남아와 괌 노선까지 포함한 새로운 민트패스 시리즈다. ‘민트패스 M’은 5월 14일부터 5월 21일까지 판매한다.
‘민트패스 M’은 도착 요일 제한에 따라 총 3가지 종류로 판매된다. 3종류 패스 모두 출발 요일은 제한이 없으며 일요일과 월요일에 도착하는 항공편만 제한하는 ‘민트패스 M1(299,000원)’, 일요일과 월요일 도착편을 1회만 허용하는 ‘민트패스 M2(399,000원)’, 요일 제한 없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민트패스 M3(499,0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동일 노선도 원하는 만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공휴일인 6월 6일과 13일, 단 이틀만 패스 이용이 제한된다.
‘민트패스 M’은 14일 오전 9시부터 5월 21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패스 구입 후에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 사이에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 좌석을 확인한 후 전용 이메일을 통해 예약 접수하면 된다. 티켓 발권 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특히 이번 민트패스는 구매 후 일주일 동안 환불 수수료 없이 취소도 가능하다. 어린이(소아)의 경우 패스 금액의 75%만 지불하면 된다. 위탁 수하물은 15kg까지 무료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 3월부터 항공사 최초로 일본 지역의 연간 항공 패스 ‘민트패스 J’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고 있는 일본 7개 노선 중 원하는 노선을 골라 1년 동안 3개 도시 여행이 가능한 ‘민트패스 J1(299,000원)’, 5개 도시가 가능한 ‘민트패스 J2(399,000원)’, 7개 도시가 가능한 ‘민트패스 J3(499,000원)’ 등 이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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