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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유니맥스, 1·4분기 매출 53억, 영업이익 2억 기록

매출 30%증가에도 합병비용으로 영업익은 21% 줄어

전기차,철도 사업 본격화…2·4분기 실적 반등 기대↑





한글과컴퓨터그룹의 국방분야 전자·제어 전문기업 한컴유니맥스는 지난 1·4분기에 매출액 53억원, 영업이익 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0.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유진에이씨피씨기업인수목적2호’와의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21.2% 감소했다.

한컴유니맥스는 2·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 주력사업인 유도무기 부분의 지속적인 수주와 해외 수출용 핵심부품의 본격 생산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항공전자 부분 역시 T-50·FA-50 등의 추가 수출 가능성이 높고, 차세대 전투기 KF-X 사업과 국산 차기 경량공격헬기(LAH) 등 주요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또 민수사업의 경우, 전기차 충전기 사업이 가시화되고, 발전소 터빈제어시스템(TCS)의 해외 수주가 잇따르는 등 신규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한진석 한컴유니맥스 대표는 “2·4분기부터 주요 사업들이 본격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아 한글과컴퓨터그룹사간 시너지 창출과 민수사업 본격 전개, 해외시장 진출,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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