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기준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자체사업 전 부문이 탄탄한 사업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기계부문의 산업기계 판매 매출이 증가하였고, 무역부문의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금액이 영업외수익에 반영돼 당기순이익도 1,046억원으로 양호했다.
2·4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게 내다봤다. 한화 관계자는 “자체사업 특히, 화약과 방산부문의 내수시장 및 해외사업 확대와 무역부문의 주력사업 매출확대 등이 어우러져 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자회사 중 한화건설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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