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은 지난 1일부터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 GS Fresh의 한우 브랜드를 ‘우월한우’로 통합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우월한우’에 대해 다른 것보다 나은 소(한우), 소가 우월하다는 의미를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로고는 ‘우월(牛越)’을 심볼로, 브랜드 이름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지난 1월 실시한 사내 공모전을 통해 제안 받은 것 중 임직원 및 고객 선호도 조사, 총 3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했다고 GS리테일 측은 전했다.
GS리테일은 우월한우가 친환경 지정 농장 3곳에서 생산되며, 가격은 일반 한우와 같다고 전했다. 우선 경상북도 안동시에 국내 단일 목장 중 최대 규모인 1만2,000평의 친환경 지정 목장을 운영 중으로, 해당 목장은 HACCP 인증을 받아 안전한 동물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1+’ 이상 등급의 축산물 출하량이 전국 목장 평균보다 20% 이상 높을 정도라는 설명이다. 또 국내 최초로 목장에서 도축장과 가공장까지 전 공정 HACCP 인증을 받았다.
안성남 GS수퍼마켓 축산팀장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한우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우월한우’라는 신규 브랜드로 통합하여 출시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 및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믿고 안심하고 구입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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