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하자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약세다. 재영솔루텍, 신원, 좋은사람들, 제룡전기 등 다수 종목이 5% 내외로 하락한 채로 거래 중이다.
이날 북한은 한국과 미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이유로 오늘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조선 전역에서 우리를 겨냥해 벌어지고 있는 이번 훈련은 판문점 선언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좋게 발전하는 조선반도 정세 흐름에 역행하는 고의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일갈했다.
▶北 일방적 회담 취소… 단기 매수세 유입될 섹터는? [종목확인]
하지만 북한의 일방적인 회담 취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남북경협주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금일 남북 정상간 핫라인이 가동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북한이 돌연 이날 남북고위급회담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오늘 중으로 정상 간 핫라인 통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증권가는 현재 남북경협주의 약세는 저점매수의 호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상승 모멘텀이 확실한 남북경협주를 중심으로 저점 매수하는 전략은 금일장 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장 초반 1만 1500원까지 하락했던 철도 대장주 에코마이스터는 15.87% 상승한 15,7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대북관련주의 변동성이 연일 심화되는 만큼 초보투자자들의 경우 적절한 비중조절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 남북 핫라인 가동시 가장 먼저 급등할 남북경협株 [종목확인]
한편, 대한민국명품투자의 멘토 엑스원에서 오후장 급등할 유망주를 추천, 수천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원금 회복이 간절한 투자자라면 지금 바로 참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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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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