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해 9월 단체협약을 통해 기존 1인 1 후원계좌를 기본급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여기에 회사도 같은 규모의 기부금을 매칭그래트 방식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모금 예상 금액은 46억6,000만원으로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이를 협력업체와의 상생, 소외계층 지원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 2월에는 68개 협력사에 상생기금 21억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후 기금 잔여분은 후원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내년 초로 이월해 활용 예정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1% 행복나눔기금은 회사의 발전이 사회 발전에 직결되도록 하는 방안을 노와 사가 함께 고민을 거듭해온 결과”라며 “따뜻한 나눔 의지가 원동력이 돼 더 큰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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