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진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식품 제조 영역이 확대되면서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며 “식자재유통 회사에서 식품종합회사로 성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전년 대비 11.6% 오른 3,179억원, 영업이익은 107.9% 오른 100억원을 기록했다. 평창 올림픽 효과로 급식 매출과 이익도 사승했다. 유통 쪽은 계란과 수입육 매입단가가 전년대비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향상됐다.
조 연구원은 전 사업부에서 매출 증가와 이익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급신 단가 인상 인력 효율화, 단축 근문제 등 노력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이익 훼손을 최소화 할 것으로 본다”며 “식품제조 성장을 통해 식자재유통의 저마진 구조 개선이 점차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또 “노브랜드와 옫반은 올해 전년대비 각각 40%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식사업은 프렌차이즈 위주 확대를 통해 적자를 전년대비 20억~30억원 감소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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