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002790)의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 27% 감소한 1조 6,643억원, 2,781억원을 기록했다. 사드 보복 조치로 영향 면세점 채널 부진으로 아모레퍼시픽 매출 전년 대비 9%, 영업이익 26% 감소했다. 면세와 주요 관광객 중심상권 로드샵 매출 저하로 이니스프리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 29% 감소 했고 에뛰드는 적자전환(-15억원)했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회복 여부가 주가 향방의 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매출 6조 9,080억원, 영업이익 9,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30% 증가한 수준으로 교보증권은 전망했다. 중국인 입국자수 회복으로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연간 16% 증가한 5조 9,480억원 추정했다. 교보증권은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올해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9%, 7%로 성장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각각 매장당 매출 연간 8%, 5% 가정한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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