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부품은 전기자동차와 충전기를 연결하는 충전통신모듈용(EVCC) 커넥터로 모듈 컨트롤에 사용되는 핵심 전자부품이다. 자동차 전장 부품의 경우 통상 5년 이상의 생산을 진행하는 특성을 고려, 회사는 최소 5년 정도 안정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자동차가 첨단화되면서 고정밀도 등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커넥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우주일렉트로닉스가 확보한 커넥터 기술이 전기차용 커넥터 적용에 부합해 이번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기존 수주 부품 외 전력 연결용 커넥터, FFC 케이블, 사이드미러 센서 및 카메라모듈 커넥터 등 다양한 전장부품 관련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완성차 제조 기업으로 공급되는 다양한 차량용 커넥터는 물론 스마트폰 등 IT기기에 들어가는 초정밀 커넥터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에 대한 기술을 확보한 만큼 신규 수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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