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브라질·인도 기업과 손잡고 현지 본격 진출 나서

브라질·인도 기업과 종합영양수액제 등 수출 계약

“진입장벽 높지만 성장력도 큰 ‘파머징’ 마켓에서 JW 경쟁력 입증할 것”

JW홀딩스(09676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는 브라질과 인도 제약기업과 종합수액제 등 완제품의 수출 계약을 맺고 브라질·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홀딩스는 브라질 중부 지역의 의약품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시프 파티시파코’에 고품질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2종과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등 6종의 완제의약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인도에서는 매년 6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의약품 전문 마케팅 기업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에 4종의 종합영양수액제를 수출한다. 수출 규모는 양사 계약에 따라 비공개다. 계약 기간은 첫 수출일로부터 5년이며,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1년씩 자동 연장하기로 했다.

JW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발판삼아 브라질과 인도 현지에서의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브라질과 인도는 제약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고율의 관세와 현지 기업의 제품 경쟁력 등으로 국내 기업에 진입 장벽이 높은 국가 중 하나였다”며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제품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