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시멘트를 지원한다.
아세아시멘트는 서울 역삼동 아세아타워에서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 한국해비타트 3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짓기 공동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혓다.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대한 시멘트 전량 후원은 한라시멘트가 지난 2001년부터 이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1월 한라시멘트가 아세아시멘트의 계열사로 편입된 만큼 아세아시멘트 이병무 회장의 의견에 따라 양사가 함께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양승조 아세아시멘트 전무, 임경태 한라시멘트 대표,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2018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될 1,106.9톤, 물류비 포함 약 1억 원 상당의 시멘트 전량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각각 한국해비타트 천안현장에 196.3톤 및 삼척·시흥현장에 910.6톤의 시멘트를 지원하게 된다. 8월에는 양사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삼척현장 집짓기 자원봉사에도 참가한다.
임경태 한라시멘트 대표는 “이번 시멘트 지원이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을 돕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공동후원을 진행함으로써 해비타트 협약의 의미를 높이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