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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Q 신규면세점 효과 더욱 본격화...목표주가 57만원으로 상향

하나금융투자는 신세계(004170)에 대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점 등을 들어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메리어트 호텔 리뉴얼 작업으로 센트럴시티 영업이익이 전년비 36% 감소한 160억원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프라이즈한 수준”이라며 “백화점 부문 매출이 전년비 3%로 고신장하고, 면세점 일매출이 50억원을 훌쩍 넘으면서 증익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2·4분기 이후 신규 면세점 효과는 효과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을 통해 인수한 이마트 면세점 사업 부문 실적이 계상되기 때문이다. 인천공항 임대료 하락과 중국 인

바운드 회복 등을 감안하면 면세점 사업 추가적인 이익 개선 요인이 될 수 있다. 신세계 면세점 부문 2018년 영업이익은 893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2018년 면세점 기업가치는 약 2조원으로 하나금융투자는 추산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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