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037560)가 자사의 알뜰폰(MVNO) 서비스 ‘헬로모바일’ 가입자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CJ ONE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혜택 제공 대상은 오는 7월 말까지 헬로모바일의 선택약정 요금제(30% 할인)에 가입하는 사용자로 기본료의 10%를 CJ ONE 포인트로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기본요금이 6만390원인 ‘The 착한 데이터 10기가바이트(GB)’에 가입했다면 매달 선택 약정으로 1만8,117원(30%)을 할인받고 CJ ONE 포인트로 4,227원(10%)을 돌려받는다.
이는 기존 이동통신사의 최대 선택약정 요금제(25%)보다 더 높은 할인율로 CJ ONE 포인트 추가 지급 내용까지 더하면 효과는 40%에 달한다는 게 CJ헬로 측의 설명이다.
CJ ONE 포인트는 올리브영, CGV, 투썸플레이스, 빕스, 뚜레쥬르 등 CJ 계열 제휴 브랜드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행사는 가격과 혜택을 꼼꼼히 살피는 합리적인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서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