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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투자 둔화 불구 소비 수출 양호..성장세 이어갈 것"

문재인 정부 내에서 경기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24일 통화정책방향에서 “국내 경제의 성장 흐름은 지난 4월 성장 경로와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한은은 지난 4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전망치를 3.0%로 제시했다.

한은은 “소비는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고 수출도 세계경제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설비투자가 다소 둔화됐으나 소비와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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