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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INSIDE] 국민연금 179조원 ‘외화금고지기’에 KEB하나은행





올해 7월부터 179조원 규모의 국민연금 해외투자 자금을 관리할 ‘외화금고지기’로 KEB하나은행이 선정됐다.

24일 국민연금공단은 전주시 공단 본부에서 KEB하나은행과 외화금고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화금고은행은 기금의 해외투자에 따른 외화출납과 외화계좌 관리, 외화 단기자금 평균잔액 한도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계약기간은 올해 7월부터 3년이다.



국민연금은 올해 2월 말 기준 기금 적립금 624조원 중 29%에 해당하는 179조원가량을 해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해외주식이 110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해외채권 23조3,000억원, 부동산·원자재 등 대체투자액이 44조7,000억원이다.
/세종=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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