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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북미정상회담 취소... 다시 바이오株 주목

- 북미 정상회담 취소, 증시 변동성 확대 불가피

- 바이오 선전에 코스닥 강세...분식회계 논란 속 삼바 4%대 상승

☞ 【POINT】 북미정상회담 취소... 다시 바이오株 주목 (확인)

코스닥지수가 제약·바이오업종 강세 덕에 하루만에 870선을 되찾았다. 그간 남북 경제협력 관련 업종으로 분류된 건설 등에 밀려 주목받지 못하던 제약업종이 2% 가까이 올랐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중 하락 전환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6포인트(0.48%) 오른 873.3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2억원, 15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1109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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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강세를 이끈 것은 시가총액 상위 자리에 포진해있는 제약·바이오주들이었다. 셀트리온(068270)헬스케어(091990), 나노스(151910)등이 1%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3%대 상승세를 보였고 신라젠(215600)(8.06%), 에이치엘비(028300)(5.60%), 메디톡스(086900)(5.75%) 등이 급등했다. 이 덕에 코스닥시장에서 제약업종지수가 2%대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제약·바이오주가 상승했다. 분식회계 논란으로 바이오주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장본인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4.63%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품 제조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힌 영향이었다.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도 2.72% 올랐다. 의약품(2.68%), 의료정밀(1.41%)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마켓전략실 팀장은 “오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강세가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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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심 종목

에스모(073070), 파미셀(005690), 바이로메드(084990), 코디엠(224060), 삼성전자(0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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