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051500)가 실버 전문 식자재 브랜드인 ‘헬씨누리’를 토탈 푸드케어 브랜드로 확장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헬씨누리는 병원, 복지관 등의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자재를 공급해왔다.
이번 브랜드 확장 전략에 따라 헬씨누리는 맞춤형 식자재 공급은 물론 영양식단, 서비스 컨설팅, 사회공헌사업까지 아우르는 토털서비스 브랜드로 확장 재편된다.
우선 이용자들의 저작(씹는)능력에 따라 다양한 식자재와 질환별 영양관리가 가능한 식자재, 소화능력을 고려한 식자재도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처리’ 상품과 ‘반조리’ 상품, ‘완조리’ 상품 등도 공급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식단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 식자재 공급 외에도 이동 중에 보온·냉 기능이 있는 배식카를 도입하고 급식장 시설 인증 관련 각종 컨설팅도 강화한다. 또한 산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사회공헌사업의 일부도 ‘헬씨누리 캠페인’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령층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식생활 관리가 필요한 이용자들의 건강한 식문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춘 건강식단은 물론 다양한 질환별 치료식도 헬씨누리 상품으로 개발해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하식이나 무스식 제품이 발달한 일본 전문제조 업체와도 기술제휴를 통해 상품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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