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국토교통부과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술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 연구 과제를 오는 2021년 말까지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비는 총 359억원이다.
과제는 자율주행 버스·트럭, 자율주행 지원 관제시스템, 고화질 지도(HD맵), 차량과 사물 간 통신 연결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대중교통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관 기관은 한국교통연구원이며 연구기관으로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 서울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세스트·엔제로·지오스트리 등 자율주행 기술 관련 중소·벤처기업도 함께한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지원 관제 시스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을 위해 갖춰야 할 5세대 이동통신망(5G)과 고화질 지도 등을 구축해 주변 교통 정보와 사고 내용 등을 자율주행 차량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참여 연구기관과 기업은 과제 수행 기간 자율주행 전기·디젤버스 8대 이상을 개발해 특정 지역에서 운행하기로 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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