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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시황]2차 남북정상회담에 원화 강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2차 정상회담이 열리고 취소됐던 북미 정상회담이 부활하면서 원화 가치가 오르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4원80전 내린 1073원20전에서 거래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50전 내린 1,074원50전에 거래를 시작해 지속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주말 사이 한달만에 두번재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양측은 6.12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의가 진행중”이라며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를 기정사실화했다.

우리은행 민경원 연구원은 “대북 리스크가 해소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세 연장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며 채권시장에서도 한은의 금리인상 지연에 따라 외국인들의 재정거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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