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8년 중기제품거래촉진(HIT500)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창업 3년 미만 또는 신제품 출시 2년 이내의 생활·소비재 제품을 개발·생산한 기업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100여개의 우수 중기제품을 선정할 계획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은 우선 선정한다.
참여기업은 1차 서류 및 온라인평가와 2차 실물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상세페이지 제작, 쿠팡·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에 개설되는 온라인판매관 참여기회와 행복한백화점 및 아임쇼핑 입점 등 다양한 마케팅·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중기제품거래촉진(HIT500)지원사업은 마케팅에 애로를 겪는 창업초기 및 신제품 출시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여 온라인 홍보와 테스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52개 제품을 선정·지원한 결과 평균 매출액이 5.5% 증가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효율적 판로개척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윤인규 중진공 수출마케팅사업처장은 “창업초기 우수한 중소벤처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일까지 HIT500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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