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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문 연 티몬 8돌 "모바일 쇼핑포털 거듭날 것"

달걀320만개·생수 6,000만리터

제주도자유여행 1,000만건 판매

슈퍼마트·라이브딜도 급성장세





‘제주도 자유 여행 상품 판매 1,000만 장, 달걀 320만 개·생수 6,000만 리터 판매’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지난 8년간 쌓은 기록이다. 올해 5월로 창립 8주년을 맞은 티몬이 모든 전통 유통 채널의 매장을 모바일에서 구현하는 모바일쇼핑 포털이 되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식당·미용실 이용권 등 지역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소셜커머스 시대를 열었던 티몬이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모든 전통 유통 채널의 매장을 모바일에 구현해 유일무이한 모바일 쇼핑 포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소셜커머스 사업을 시작한 티몬은 2010년부터 공산품이 아닌 맛집과 뷰티 등 지역서비스의 온라인 판매를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8년간 누적 판매된 지역 서비스 이용 티켓의 수는 1억 400만 장 이며, 구매자는 4,421만 명에 이른다. 또 여행 서비스에서도 판매된 여행 상품의 바우처수가 총 3,600만 장에 이른다.

2014년에는 모바일 매출비중 50%를 넘기며 연평균으로는 61%를 기록, PC에서 모바일로 플랫폼의 변화를 이끌었다. 당시 전자상거래업계 모바일 매출 비중이 20~30% 내외였던 것을 감안했을 때 파격적인 수치다.

2016년도부터 티몬은 생필품 최저가 쇼핑채널 슈퍼마트를 통해 모바일 장보기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슈퍼마트는 생필품에서 신선식품까지 품목을 확대해 1만4,000여종을 갖추며 모바일 장보기 채널로 성장했다. 올해 티몬은 미디어커머스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상품의 판매 집중도를 극대화시킨 ‘티비온 라이브딜은 지난해 9월 주 1회로 시작해 현재 주 10회씩 총 120회차 진행되고 있다. 그 중 방송 1시간 동안 1억원 매출을 넘긴 상품이 20건에 달하고, 하루 매출 1억원을 넘긴 상품은 80건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큐레이션 기반 빅딜 중심의 발견형 쇼핑에서 나아가 목적형, 탐색형 쇼핑인 슈퍼마트와 투어, 오픈마켓 플랫폼까지 완성하며 종합 쇼핑 포털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 숫자로 본 티몬 8주년

- 지역서비스 누적 판매량 1억400만 장

-여행 상품 바우처 수 총 3,600만 장

-모바일 매출비중 올 80% 돌파

-올 1분기 일 매출 1억 달성 딜 2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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