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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화테크윈과 손잡고 차세대 보안 솔루션 개발 나선다

업무협약 체결해 차세대 CCTV 등 개발

정순구(왼쪽) SK텔레콤 시큐리티 유닛장이 29일 한화테크윈 판교사옥 차세대 보안 솔루션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한화테크윈 측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국내 영상보안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한화테크윈과 손잡고 차세대 보안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9일 한화테크윈 판교사옥에서 영상보안 시장 협력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한화테크윈 측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SK텔레콤 지능형 보안 솔루션 ‘T뷰’와 한화테크윈의 CCTV 하드웨어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CCTV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관련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T뷰는 △실시간 침입탐지 △지정 영역 내 인물 식별 △악천후 및 야간 영상 자동개선 △카메라 훼손탐지 △영상 암호화 후 클라우드 저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PC등 별도 영상 저장 장비가 필요한 타 CCTV 서비스와 달리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향후에 5G통신 모듈을 탑재한 초고해상도 카메라 개발 등 5G 시반 보안 서비스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순구 SK텔레콤 시큐리티유닛장은 “이동통신과 영상보안 1위 업체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영상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물인터넷(IoT)과 5G 등이 접목된 차세대 보안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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